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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장,뷔페,전통예식, 을,코리아푸드에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7. 16:26

전주,출장,뷔페,전통예식, 을,코리아푸드에서

한옥마을의 전통과 이색적인 체험을 파티리즈 에서 소개해드려요

 

 

http://blog.daum.net/jmybaby/?t__nil_login=myblog

 

 

함 예절 과 사주단자

 

 1. 함 싸는 법
1) 함 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 겹 깔고 혼서를 넣는다.
2) 혼서 위에 홍색비단, 청색비단을 순서대로 넣는다.
3) 그 위에 종이를 덮고 혼수 감이 움직이지 않게 나무 가지 등으로 살짝 눌러준다.
4) 함을 홍색 보자기에 싸되, 네 귀퉁이를 묶지 않고 근봉이라 쓴 종이로 감는다.
5) 함을 매고 갈 수 있도록 무명 필로 어깨 끈을 만든다.

2. 함 보낼때
- 신랑 집에서 봉치떡을 찐다음, 시루째 소반 위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가지고 가게 한다.
- 함진아비가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 집까지 가야 한다.
(함진아비 : 대개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

3. 함 받을때
- 신부 집에서는 예탁 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 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 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는다.
- 함진아비가 당도하면 혼주가 함을 받아 시루에 올려 놓는다.이를 봉채라 한다.
- 함진아비 일행을 맡아 혼 주는 인사를 나눈 후 후하게 대접하면 서 답례한다.
- 함을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함 피와 함 보를 풀고 혼주가 꺼내 읽어 본다.
- 떡은 신부의 밥 그릇에 담가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아들 낳기를 기원하
는 풍속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4. 함 값
요즘의 함 값은 50만원정도 (적게는 20만원,많게는 1백만원까지), 봉투에 돈을 넣어 발걸음마다 놓는다. 함을 기지
고 온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수고비.

5. 함을 보낼 때와 받을 때
신부 집에서는 함진아비가 오는 시간에 맞춰 함 받을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함을 받을 때는 마루에 병풍을 치고 돗
자리를 깐 후 떡시루 위에 함을 받는다.

6. 함 들어가는 시간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해가 진 이후의 시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함진아비는 청사 초롱을 들고 불을 밝히면서
신부집으로 오게 된다.

7. 함 받는 의상과 예법
신랑 : 한복, 양복 모두 무방하나 한복을 입는 것이 좋다.
신부 : 한복으로 노랑 저고리에 분홍치마
신부의 부모 : 한복을 입는 것이 좋다.






[함 이야기]

혼인이 성사된 신랑신부의 감사와 정혼의 뜻이 담긴 함.
전통 혼례의 관습이 사라지고 서구스타일의 결혼식이 보편화 되었지만 최근까지 그 맥을 이
어오고 있는 관습 중 하나가 ‘함’이다.
함은 혼인이 성사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혼의 뜻으로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납폐라는 우리 혼례 절차가 이어진 것.이 납폐함에는 혼약의 표시로 청,홍색의 채단과 혼서가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는 예물,현금등을 함께 넣기도 한다.
먼저 혼서란 혼주가 정중히 기록한 편지로 ‘ 귀한 딸을 아들의 배필로 허락함에 선인의 예를
따라 납폐의 예를 올리니 받아달라 ‘ 는 내용이 담겨있다.
혼서지는 규격으로 자른 간지를 아홉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쓴 위 양쪽 끝에서 가운데
로 모아 접고 봉투에 넣은 뒤 네귀에 금단지를 단 비단 겹보자기에 싸서 상,중,하 3개의 근봉
을 하고 함에 넣는다. 이 같은 혼서는 한 남편을 섬기며 살겠다는 일부 종사의 절개를 상징
하는 것으로 여자가 늙어 죽으면 관속에 함께 넣는다고 한다.
채단과 혼서 그리고 예물을 넣어 보내는 함에는 오동나무로 만든 것, 자개 혼수말, 원앙과
목련, 연꽃, 십장생 등을 수놓은 것 등이 있으며 간혹 함으로 여행용 가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우리 전통의 것으로 격식을 잃지 않으면서 예를 전해야 할 것이다.


[함 값]

요즘은 지나친 함값의 요구로 실랑이가 벌어져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있으며, 너무 늦은 시간
에 함을 팔아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함의 전통적인 모습을
왜곡할 뿐더러 의미도 흐리게 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요즘의 함값은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1백만 원까지도 받는다.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60년대에도 봉투에 돈을 넣어 발걸음마다 놓았다 하니 함 값 풍습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 같다.
그러나 함값은 함을 가지고 온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수고비 개념이므로, 너무 많은 함 값
을 주는 것은 분명 허례허식이다. 결혼전문가들은 20-30만원 선이 가장 적당하다고 권한다.

[함에 들어갈 내용물]

1. 오곡주머니
가장 먼저 들어가는 함의 내용물.
오방주머니라고도 한다. 각기 다른 색의 주머니에 홀수로 넣는 것이 원칙이다.
분홍색 주머니에는 자손과 가문의 번창을 뜻하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붉은색 주머니에
는 접귀나 부정을 쫓는 팥을 넣어 서남쪽에, 노란색 주머니에는 며느리의 심성이 부드럽기
를 바라는 노란콩을 중앙에, 파란색 주머니에는 부부가 인내하여 백년해로 하기를 기원하는
찹쌀을 넣어 동북쪽에, 연두색 주머니에는 서로의 장래가 길함을 기원하는 향나무 깍은 것
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2. 청, 홍 채단
음을 상징하는 청색 비단을 아래에 양을 상징하는 홍색 비단을 위에 넣는다.
홍색배단은 청색한지로 싸고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며 청색배단은 홍색 한지로 싸서
청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맨다.

3. 혼서지
혼서는 집안에서 제인 높은 남자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 요즈음에는 주로 한복집에서 마련
한 것을 사용한다.
혼서는 종이를 규격에 맞게 자른 다음 아홉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스럽게 쓰고 접어
봉투에 넣은 다음 쪽빛 물을 들여 네모서리에 청색 수술을 달고 은지로 붙인 비단 보자기로
싼다. 보자기에 3개의 근봉을 한다.

4. 싸리나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가장 나중에 종이에 싸서 넣는다.

5. 포목
함을 쌀 때 함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겹 깐 다음 혼서를 넣고 무명필과 삼베실을
한필씩 넣는다.

[내용물 넣는 순서]

1. 한지를 함 바닥에 깐다
2. 방향에 맞게 오곡 주머니를 놓는다
3. 붉은 색 한지에 쌓인 청채단을 넣는다.
4. 홍채단을 넣는다.
5. 혼서지 함을 덮고 혼서지와 물목기를 넣는다

[함 싸는 요령]

1. 안은 청색, 바깥은 붉은 색이 겹보 정중간에 함을 놓는다.
2. 봉술이 달린 제 귀퉁이를 잡아 매듭을 짖지 않고 "근봉’ 종이로 감는다.
3. 무명끈 30 마를 접어 맬 수 있는 형태가 되도록 양쪽 끝을 함 위의 겹보 사이로 통과해 고정
시킨다.
4. 함을 뒤로 돌려 무명끈의 끝을 리본 모양으로 3 번 감아준다.
5. 다시 하나로 고정시키고 여분의 무명 끈은 함진아비를 따르는 집사가 쥐게 한다.

[함 받는 순서]

1. 과거에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상을 놓았으나 요즘은 현관에 돗자리를 깔고 상을 놓는다.
2. 상위에 한지를 깔고 3되 정도 화분 시루를 놓는다.(맵살 2되, 찹쌀 1되로 팥 시루떡을 찐 것)
시루번이 떨어지지 않게 함.
3. 시루 위에 마른 북어 2 마리를 대문쪽으로 올려 놓는다.
4. 함을 시루 위에 놓는다.
5. 신부 아버지가 가방에서 물건 하나를 꺼낸다.(사주와 폐물)
6. 신부 어머니가 신부 국 그릇으로 떡을 퍼서 신랑에게 주고 신부 밥그릇으로 떡을 퍼서 신부
에게 준 뒤 골고루 나누어 먹는다.

[함 들이는 날]

함을 들이는 신부 집에서는 신부의 부모 모두 한복을 입고 찹쌀과 팥을 섞은 봉채떡을 시루째
상에 올린 뒤 보자기를 덮고 그 위에 함을 받는다.
함이 도착하면 혼주인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받아 보자기를 덮은 시루 위에 올려 놓는데 이때
함을 지고 온 사람이 아버지에게 절을 하고 신부의 아버지도 이에 답례한다.
신부의 집에서는 함을 지고 온 사람들에게 간단한 술자리를 베풀어 대접한다.
혼주는 시루 위에 올려 놓은 함의 띠와 보자기를 풀어 제일 먼저 혼서지를 꺼내 읽고 시루떡은
칼을 쓰지 않고 접시 등으로 떼어 신부에게 제일 먼저 먹인다. 시루떡의 찹쌀은 시어머니의
사랑을 비는 마음을 뜻하고 팥은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이다.
이날 신부는 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는다.
감사와 예의 멋이 진한 함 전통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고 함 속의 내용물과 그 절차가 달라 간
혹 쌍방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도 하고 때에 따라 도에 지나친 함진아비의 문전행사로 인해
폐습으로 몰리기도 하나 옛 조상들은 양가는 물론 마을 사람 모두에게 흥을 돋우는 축제의 날
로써 도를 지나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즐거움을 나누었다.
함진 아비는 신랑 친구 중 첫아들을 낳고 내외간 금술이 좋은 사람이 하고 그 밖의 친구들은
청사초롱을 밝히며 길을 인도한다.

사주단자 만드는 법

사주란 신랑의 생년월일과 시를 간지로 표시한 것.
결혼날짜를 잡기 전에 사주를 신부 집에 보내어 결혼 날을 잡는다.
사주함은 오동나무 함, 나전칠기 함 등으로 하며 사주함을 쌀 때는 먼저 간지에 싼 분홍 저고
리 감을 아래에 넣고 청,홍 보자기에 싼 황금 가락지를 그 위에 놓는다. 사주 봉투를 놓고 뚜
껑을 덮은 후 안은 청색, 겉은 홍색인 겹 보자기로 싼다. 사주단자는 길이 40cm, 너비 28cm
정도의 백지를 다섯 칸으로 접어 그 한가운데에 생년월일, 출생 시간을 쓴다.
사주 봉투 앞쪽에는 사주라 쓰고 뒤에는 근봉이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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